[아리아케어 시흥 대야센터 남소은 대표 "보다 전문성 있는 노인요양 실현하고파"](경기도민일보 20.01.02)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노인을 위한 사회적 장치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는 부분에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센터의 역할도 커지고 있는데, 이에 20년의 간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노인요양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아리아케어 시흥 대야센터 남소은 대표를 만나 요양센터 및 요양사업과 관련된 이야기

를 들어봤다.

Q. 대학병원 간호사에서 요양센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대학병원에서 수년간 근무하면서 정말 다양하고도 많은 환자들을 경험하고 돌봐드렸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대부분 내 집이 아닌 병원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간호나 요양서비스를 받는 것을 별로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어르신들은 다른 연령대의 환자분들과는 달리 보다 다각적인 접근이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특성상 이는 매우 어렵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어르신께서 댁에서 전인적인 간호와 요양을 편안하게 받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게 됐다. 주변에 방문요양센터는 많이 있지만 간호사가 운영하는 통합재가센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이번에 아리아케어와 함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호와 요양, 목욕까지 제공해 드릴 수 있는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Q.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요양센터가 주로 하는 역할을 소개한다면

거동이 불편해지신 어르신들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해드리는 장기요양제도를 알려드리는 것 부터 시작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일부 사회복지제도들과 달리 위탁 운영되는 정책들은 어르신들께서 도움 받는 것이 쉽지 않으신데, 이러한 복지제도들을 알려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보통의 방문요양들은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서 요양 지원을 해드린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간호직접 간호사로서의 경력을 살려 이용하시는 어르신 댁을 월 2~3회 방문 드려 검진을 도와드리고 있다. 특히노인성 질환에 관련한 특이 질병을 가지신 분들의 경우는 보호자 분들께 관리법이나 복약지도 등도 추가로 안내해드리고 있다. 미국 같은 선진국에는 방문간호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 직접 발로 뛰며 요

양보호사 선생님들과 보호자 분들께 요양 및 어르신 케어방법에 대해 교육해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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